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 '토르4' 출연?…악당 역할 논의 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07 10:12 수정 2020.01.07 11:22 조회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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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DC 코믹스 원작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을 연기했던 크리스찬 베일이 마블 코믹스의 '토르4'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미국의 영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베일이 '토르:러브 앤 썬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티 토르' 역으로 컴백하는 것을 근거로,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의 삼촌인 '쿨 보르손'을 맡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코믹북에서 마이티 토르는 쿨 보르손과 대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 보르손은 '갓 오프 피어(God of Fear)'로 불리는 빌런이다.

크리스찬 베일 히어로 무비에 컴백하는 것은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최고의 배트맨'이라는 찬사를 얻었으며, 배우 경력에도 전환점을 맞았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토르: 라그나로크'(2017)를 연출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턴이 출연하며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다크 월드' 이후 7년 만에 시리즈에 컴백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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