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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뉴이스트 팬들 "사재기 아닌 팬덤 활동"...공개한 증거는?

작성 : 2020-01-07 10:36:51

조회 : 581

뉴이스트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뉴이스트 팬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재기 편에서 그룹 뉴이스트의 곡이 이메일 계정 도용을 통한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일명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음원 순위를 조작이 아닌 뉴이스트의 신곡을 홍보하고자 했던 팬덤 활동이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 4일 가요계 사재기 의혹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였다. 제작진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음원 구매 완료 메일을 받은 한 제보자의 제보를 다루면서, 이메일이 제대로 모자이크 되지 않아 해당 곡이 뉴이스트 W의 '데자부' 음원이라는 사실이 노출된 것.

이에 대해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만일 이 주장(팬덤 활동)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의 화면 처리 미숙으로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다른 사람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하여 수차례 구매하는 일부 팬의 과실에도 유감을 표한다." 덧붙였다. 팬들은 '음원 사재기'라는 가수로서 치명적이고 민감한 이슈에 뉴이스트가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작진에게 더욱 강력한 해명과 정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이스트


SBS 연예뉴스 제작진에게 연락을 취해온 한 팬은 "방송에 나온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은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로 가입이 가능한 시스템이었고, 회원 가입시에도 대부분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아서 아이디를 무제한으로 생성 가능한 시스템이었다."고 강조했다.

즉, 일부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수들과 달리, 뉴이스트는 실제로 존재하는 팬덤이 직접 지니뮤직에 여러 차례 가입해 스트리밍을 하거나 음원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신곡 '데자부' 음원을 응원했다는 주장이었다.

또 매크로를 이용한 생성된 음원사이트 아이디는 대체로 의미 없는 단어들의 나열인데 반해, 뉴이스트 팬들은 '세전음', '망고', '옵티', '나침반' 등 뉴이스트와 관련된 단어를 영자로 조합해 썼기 때문에 명백히 사재기와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뉴이스트 팬들은 당시 일명 '뉴이스트 음원 총공' 안내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뉴이스트 팬들이 지니뮤직에 여러 차례 가입해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는 한편, 2018년 7월 5일 오전 10시께 음원 다운로드를 위해 지출한 내역도 팬카페에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이스트

뉴이스트 팬덤은 "총공팀에서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로 회원 가입이 된다는 정보를 공개해 이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고 뉴이스트는 물론 팬들에게도 걱정을 끼쳐드렸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음원 사이트에서 본인의 이메일로만 회원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그룹이 사재기 가수로 매도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