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전주 초장 달인 만난 필감산, "초가 달라…소스 얻어가"

작성 2020.01.07 21:29 조회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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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필감산 셰프가 달인 초장의 비법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필감산 셰프가 초장김밥·해물 달인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는 전북 전주를 찾은 필감산 셰프가 김밥집을 찾았다. 가게 앞 필감산 셰프는 "평생 초장으로 흥분한 것 처음이다. 초장으로 흥분한 것 봤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문한 한 상을 받은 필감산 셰프는 초장과 꼬마김밥을 맛보고 "김밥을 초장에 찍어먹으니 상당히 맛있다. 아무것도 없는데 초장 찍어먹으니 맛이 업그레이드된다"라며 호평했다. 필감산 셰프는 "순수 초장 맛을 보려고. 초가 다르다"라며 초장을 추가 주문하기도 했다.

필감산 셰프는 초장의 비법을 밝히기 위해 정체를 밝히고 달인을 만났다. 달인은 초장에 쓰이는 식초 단지를 들고 나타났다. 필감산 셰프는 식초 속 곶감을 맛보고는, "별로 안 시다. 약간 단 맛이 난다"라며 감탄했다.

달인은 옥수수수염과 고춧가루, 소라를 비법 재료로 공개하며 "옥수수수염은 향을 입히는 것이다. 재료를 직접적으로 끓여서 넣어주려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필감산 셰프는 "나만 맡아볼 수 있는 냄새지만 진짜...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라며 "소라가 몇 마리야, 이게"라고 감탄했다. 완성된 식초를 두고 "곶감의 단맛, 신맛, 약간 매콤한 맛"이라고 평했다.

달인의 비법을 밝힌 필감산 셰프는 "전주에 와서 소스 하나 얻어갔다. 새해에는 뭔가 잘 될 것 같다. 산해진미 다 얻어간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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