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윰댕은 왜 아들에게 이모라 부르게 했나…'말할 수 없던 비밀' 공개

기사 출고 : 2020-01-08 11:50:57

조회 : 2376

윰댕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유튜버 윰댕이 10살 된 아들에게 이모라고 부르게 했던 아픔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대도서관·윰댕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기 유튜버였던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다. 윰댕은 대도서관의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 "결혼 전 신장이 안 좋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를 못 가질 수 있고 투석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윰댕은 대도서관과 결혼한 이듬해인 2016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또 다른 사정도 있었다. 대도서관 결혼하기 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아들도 낳았다. 대도서관은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도 있다고 했다. 물론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이 사람이 정말 좋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윰댕은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오랫동안 자신을 이모라고 부르게 했던 사실도 밝혔다.

윰댕

윰댕은 "남자아이고 지금은 초등학생"이라며 "제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까 그걸 방송에서 말할 수 없었다"고 오랫동안 비밀에 부쳤던 이유를 고백했다.

대도서관에 대해서는 "남편은 순수하고 있는 그대로 저를 좋아해 준다"며 "나를 사랑스럽게 봐주는 최고의 사람"이라고 고마워했다.

방송은 이어 세 가족의 일상을 보여줬다. 윰댕은 아들에게 "이제 이모랑 엄마 섞어 쓰지 않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게 어떻냐"며 "밖에 나왔을 때도 엄마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윰댕은 "이젠 이 예쁜 아이의 엄마라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다"며 "가슴에 늘 무겁게 올려져 있던 게 터져 나왔으니 내일부턴 더 많이 웃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의 존재를 고백했다. 윰댕은 "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다. 대도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도(서관)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왔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됐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