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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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측 "그알 사재기편은 왜곡" 비난...자료공개 요청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08 09:51 수정 2020.01.08 11:54 조회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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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박경이 사재기 가수로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임재현의 소속사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재기 편에 대해 왜곡 편파적인 방송이었다고 비난했다.

임재현의 소속사 디원 미디어 김청원 대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왜곡 편파 방송에 대한 사과,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면서 "방송 후 가해지는 여론재판 및 인격살인 등의 2차 가해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디원 미디어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반론을 제대로 보장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취재 당시 광고 바이럴 업체와 사재기 업체가 어떻게 다른지 2시간 넘게 설명했지만 이는 단 1초도 방송되지 않았고, 우리는 광고 바이럴 업체에 지분을 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임재현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사재기 의심 자료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이브도 이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임재현은 "(사재기로 지목된) 6명의 가수들 중 2팀이 동의했다. 자료를 공개해달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임재현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프레임을 미리 짜고 취재하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사재기 도둑으로 몰려 전국민적인 인격살인과 여론재판을 당하고 있는 그 팀들의 눈물도 최소 10초는 방송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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