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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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측 "연예인이란 이유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돼 억울"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08 15:17 수정 2020.01.08 19:47 조회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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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동하가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8일 동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공식입장을 통해 "동하는 지난 5일 새벽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객이 갑자기 동하를 밀치며 시비를 거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다.

이어 "이후 동하를 밀친 취객은 동하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려 하였고 위험을 인지한 동하는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 있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장에 남아있던 동하의 지인은 취객을 말리다 결국 폭행을 당했다"며 "동하의 지인은 곧바로 112에 신고하였고, 지인과 취객은 현장에 도착한 순경과 함께 파출소로 이동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하가 파출소에 간 것은 그다음이다. 소속사는 "현장을 벗어나 있던 동하는 지인에게 연락을 받고 추후 사실과 다른 이슈가 나올 것을 염려해 즉시 참고인으로서 파출소에 도착, 동하는 폭행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술서 작성도 없이 곧바로 먼저 파출소를 나왔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당시 동하는 취객에게 폭행은커녕 일방적으로 시비에 휘말리고 밀쳐진 것 외에는 맹세코 취객의 몸에 털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라고 주장하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단히 억울하며 유감스럽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2000년대 후반에 데뷔해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해온 20대 남배우 A씨가 클럽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보도된 20대 남배우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졌고, A씨는 동하로 밝혀졌다. 하지만 동하 측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은 맞으나 무고하게 피해를 당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 매니지먼트AND]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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