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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목식당' 제주 돈가스집 장사 첫날…백종원 "제2 돈가스집 생기길"

작성 2020.01.09 00:43 수정 2020.01.09 10:17 조회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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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제주 돈가스집이 첫 장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 돈가스집의 장사 첫날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돈가스집은 첫 영업을 앞두고 대기 인파로 가득했고, 텐트 안에서 기다린 고객까지 등장했다. 김성주는 "글로벌한 아이돌 콘서트 볼 때 텐트 치고 기다린다"라며 감탄했다.

이들 앞 백종원은 돈가스 맛 포인트로 흑돼지와 빵가루를 꼽으며 "포장해서 드시지 말고 안에서 드시라"라고 설명했다.

사장님 아내는 가게를 가득 메운 손님들을 보고 "손님들 좋아해 주셔야 되는데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돈가스집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성주는 '혼밥' 학생을 두고 "오늘 4시에 시험이 있다. 새벽 5시부터 와서 공부하면서 기다리다가 공부하면서 밥을 먹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부부 손님에 대해서는 "남편 생일이다. 서울에서 오신 분들, 오늘 첫 장사가 있다는 걸 알고 비행기를 뒤로 미뤄 남편 생일에 점심을 여기서 먹는 거다"라고 소개했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사장 부부에게 "잘됐으면 좋겠다. TV를 보면서도 이런 장인정신이 있는 분들이 잘 되어야지 우리가 맛있는 걸 먹는 거다"라고 응원하며 가게를 나섰다.

장사 후 사장님 아내는 "눈물 날 뻔했다. 좋은 환경이라 벅차서 좋은 것도 있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장님은 "애들 교육시키고 원활하게 돌아가면 온전히 내 거라고 느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빙을 담당한 정인선은 사장 부부에게 "원주 때 뵌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자주 뵙게 될 줄은"이라며 "제 입장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함께해서 도와드릴 부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솔루션을 마치며 "제2, 제3의 포방터 돈가스집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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