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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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결국 시상식 불참..."과분한 사랑 감사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09 08:30 수정 2020.01.09 10:23 조회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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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MC몽이 시상식 참석 여부를 두고 여러 논란을 일으킨 끝에 결국 불참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MC몽은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10월상을 수상했다.

MC몽은 시상식에 불참한 대신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그는 "초청을 받고 직접 가서 인사드려야 하는데 개인 사정으로 못 가서 죄송하다. 지난해 음악을 다시 시작했다. 할 수 없는 것이 음악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뜻밖에 과분한 사랑을 받고 지난해는 꿈같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며 "못난 제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과 모든 분들이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보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MC몽은 시상식 참석 여부를 두고 자신의 SNS에 '시상식에 참석할까요, 말까요'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팬이 "참석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댓글을 달자, "안티팬이세요?"라고 날 선 반응을 보여 논란에 휘말렸다.

mc 몽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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