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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촬영장 이간질 여배우 A씨...사과 없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09 09:01 수정 2020.01.09 13:28 조회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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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고은아가 한 여배우의 촬영장 텃세를 폭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출연한 친누나 고은아는 "대기실, 현장에서 일어나는 텃세 같은 건 없었냐"는 질문에 고은아는 "내가 직접 겪은 걸 얘기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렸을 때 한 작품을 했다. 영광스럽게도 큰 역할이었다. 처음에는 스태프들이 다 저한테 잘해줬다. 다들 기존 배우고 신인배우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발랄했다. 스태프분들과도 잘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스태프들이 피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고은아는 "응어리가 지고 상처를 받아서 울면서 모 스태프에게 얘기를 했더니 그 스태프가 내가 다른 배우들 욕을 하고 다니고 스태프들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한다고 모 배우가 이간질을 했다고 얘기해줬다. 정말 억울했다."고 주장했다.

고은아는 "배우분들이 모여있길래 '저에게 먼저 얘기를 해줬으면 오해를 풀었을 텐데'라며 말하다가 울었다. 다들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 여배우에게는 아직까지 사과를 못 받았다"면서 "다른 여배우분들은 다들 얌전하고 우아하고 그런데 저는 발랄하니까 분위기 메이커였다. 자기가 주목을 못 받는 것 같아서 시샘을 했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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