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아이언맨' 로다주 변신 통했다…'닥터 두리틀' 박스오피스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09 10:08 수정 2020.01.09 13:37 조회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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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두리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일 만에 박스오피스 주인이 바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간 장기집권에서 '백두산'을 제친 결과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개봉일인 8일 전국 10만 8,38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을 지닌 괴짜 수의사 두리틀이 폐쇄 위기에 처한 동물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아이언맨' 수트를 벗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타이틀롤 닥터 두리틀로 변신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7만 3,088명을 동원했다.

약 3주 가까이 박스오피스를 호령했던 '백두산'은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누적 관객 수 767만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돌파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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