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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능력 정말 좋아"…'핸섬타이거즈' 차은우, 서장훈-이상윤도 인정한 '농구천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09 15:42 수정 2020.01.09 17:09 조회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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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핸섬 타이거즈'의 농구 유망주로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서장훈을 필두로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이태선, 줄리엔강, 가수 쇼리, 아스트로 차은우, 유선호, 모델 문수인 등 선수로 활약할 스타들과 매니저 역할을 맡은 레드벨벳 조이가 참석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국보급 센터'로 불렸던 국가대표 선수 출신 서장훈이 다소 침체에 빠진 한국 농구에 힘을 불어넣고자 감독으로 나서는 농구예능. 그는 한 때 농구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농구에 열정적인 연예계 멤버들을 직접 수소문해 선수단을 꾸렸다. 이들은 아마추어 리그전 우승을 목표로 함께 손발을 맞추며 성장해가는 모습과 평소의 농구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선수로 함께 하는 차은우는 "농구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좋다.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시너지를 받는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핸섬타이거즈'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월등하게 뛰어난 비주얼로 '얼굴 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차은우는 '핸섬타이거즈'를 통해 '농구천재'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감독 서장훈은 "선수들 중 막내라인인 차은우 씨와 유선호 군은,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잘 뛴다. 운동능력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또 선수들이 '농구 에이스'로 입을 모으는 이상윤은 차은우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각자가 생각하는 팀 내 에이스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이상윤은 오로지 농구 실력만으로 봤을 때 문수인이 잘 하지만, "실력이 아닌 에이스를 꼽자면 차은우"라며 "속도가 제일 빠르다. 운동능력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니 에이스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핸섬 타이거즈' 선수들의 열정에 자신도 함께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긴 한데, 농구에만 몰두할 수 있어 재밌고 즐겁다"며 "훈련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나, 다른 스케줄을 소화할 때, 저희끼리 연락을 많이 한다. 저희가 '진짜 농구'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서로 따뜻한 물로 근육 푸는 법, 냉찜질하는 모습, 헬스를 하는 모습 같은 걸 사진으로 찍어 올린다. 정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게 느껴져 저도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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