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4인조로 재편한 그룹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새 앨범 포스터로 아련한 감성을 뽐냈다.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SECHSKIES THE 1ST MINI ALBUM' 개인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 네 멤버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고루 지닌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은지원은 진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재진은 살짝 번지는 따스한 미소로 감미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재덕은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이기도 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하며 절제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장수원은 고독한 눈빛으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젝스키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노란색 펜으로 적힌 사인, 멤버들의 사진을 강조하듯 그려낸 노란색 원이 흑백 포스터와 대조를 이루며 감각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지난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를 계기로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왔다. '세 단어',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특별해'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고, 과거 히트곡까지 고르게 조명받으며 여전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젝스키스는 4인조로 재편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이번 활동을 앞두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의 한층 풍부해진 음악적 색채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컴백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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