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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마약 아닌 라임병 투병 중…싸워 극복해내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10 08:17 수정 2020.01.10 12:09 조회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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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비버는 9일 자신의 SNS에 그가 '라임병 투병 중'이라고 보도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계속 저스틴 비버가 마약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내가 최근에 라임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피부와 뇌 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단핵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버는 이런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곧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며 "몇 년간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싸우고 극복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보렐리아균이 침입해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을 타고 다른 부위에 퍼져 만성적인 관절염과 심장질환, 신경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30만 명이 이 병을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모델 벨라 하디드도 라임병으로 투병하고 있다.

[사진=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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