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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측 "해킹 내용 유출? 수사기관 의뢰…유포도 강력 법적 조치"[전문]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10 15:08 수정 2020.01.10 15:29 조회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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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주진모가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해킹 피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주진모의 소속사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까지 요구받고 있다"라고 피해사실을 밝혔다. 이어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진모처럼 휴대폰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유명인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추가 확인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주진모의 휴대폰에서 해킹됐다며 그가 한 연예인이 과거 주고받은 메시지라는 장문의 글이 유포됐다. 이 대화에는 논란이 될 수 있는 민망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주진모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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