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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결혼+여자친구 임신 발표…팬들 단체 '패닉'

기사 출고 : 2020-01-13 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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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본명 김종대)이 결혼과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직접 밝히자 팬들이 단체로 충격에 빠졌다.

13일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손편지를 올려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린다"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며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첸은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다"며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 설명했다.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팬들은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각종 엑소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들은 그 충격을 고스란히 글로 표현하고 있다. 팬들은 "연초부터 스펙타클하다", "여자친구 있다고 고백하는 정도도 아니고, 결혼에 임신 발표라니", "너무 놀라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쉽게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탈덕하겠다"며 팬심을 접겠다는 격앙된 목소리도 나온다.

반면 첸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다. 일부 팬들은 "책임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첸도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축복해주자"면서 비난만 하지 말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92년생인 첸은 현재 만 27세로,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