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미스터 주' 배정남 "한여름에 팬더 탈 쓰고 연기…더위와의 전쟁"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13 16:34 수정 2020.01.13 17:05 조회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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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배정남이 동물 탈을 쓰고 연기했던 고충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정남은 "한여름에 팬더 복장을 하고 더위와 싸웠던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온몸을 쓰며 망가지는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몸을 바쳐보자' 하는 마인드였다. 뼈 하나 부러져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면서 "액션이 잘 나왔나요?"라고 기자들에게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선배이자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이 "더위를 어떻게 해결했나"라는 꼬리 질문을 던지자 배정남은 "호흡이 안 될 정도로 더위를 느꼈을 때는 냉동탑차가 있어서 거기에 들어갔다. 바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더위와의 싸움이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설에 개봉하는 만큼 초등학생의 마음을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흥행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1월 2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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