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K팝 최정상 그룹 엑소(EXO) 1호 '품절남'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엑소 멤버 첸(본명 김종대·28)이다. 첸이 2세 소식과 더불어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13일 오후 5시쯤 세계적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 사용자들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1위에 '첸'이, 3위에는 '#CongratulationsJongdae(축하해 종대)' 등이 자리했다.
같은 시각 중국 최대 SNS 웨이보의 최신 검색어 순위에는 1위 '김종대 열애 인정', 4위 'SM, 김종대 결혼 인정' 등의 키워드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포털 사이트에도 첸과 관련한 키워드가 가득하다. 같은 시각 네이버와 다음에서 '첸'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는 2위 '엑소 첸 결혼', 4위 '김종대', 5위 '혼전임신', 6위 '종대' 등 첸과 관련한 키워들이 상위에 다수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앞서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조심스럽게 알렸다.
이어 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첸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더불어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해를 구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웨이보, 네이버, 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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