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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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 대신 김주헌 수술실 들어갔다…이성경 오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1.13 22:58 수정 2020.01.14 10:47 조회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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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효섭이 이성경 대신 수술실에 들어갔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이하 '김사부 2')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는 박민국(김주헌 분)에게 장관의 수술 집도를 넘겼다. 이에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은 왜 그랬는지 물었다.

이에 김사부는 "박민국이 그 사람 알아보니까 실력이 괜찮더라. 그 정도면 장관님 수술 별 탈 없이 끝낼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랬다"라고 했다.

오명심은 "도윤완(최진호 분) 그 사람 병원장이었을 때랑 재단 이사장일 때랑 다를 거다. 그래도 이렇게 쉽게 백기 투항할 줄 몰랐다. 김사부가 힘들게 살린 환자를 이렇게 쉽게 넘길 줄은 몰랐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사부는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린 거다. 그리고 난 절대로 포기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위기의 또 다른 말이 무엇인지 물었다. 오명심은 "화난다"라고 했고, 김사부는 크게 웃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키는 것, 도윤 완이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것을 움직여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오명심은 도윤완은 우리가 모르는 것까지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두려워했고, 김사부는 "아니다. 그렇지는 않다. 모르는 것도 있다"라고 확신했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본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박민국 교수의 수술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차은재의 수술 울렁증을 알게 된 박민국 교수팀은 차은재를 막아섰다.

양호준(고상호 분)은 "너 장관님 1차 수술 때 10분도 못 버티고 나갔다던데. 안됐지만 박교수 님 수술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도움 줄 친구는 따로 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기다리던 이는 서우진(안효섭 분)이었다.

서우진의 등장에 차은재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그는 서우진에게 함께 수술실에 들어가서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지만 서우진이 이를 거절했던 것. 차은재는 서우진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그러나 서우진이 수술실에 들어온 이유는 차은재를 위함이었다. 김사부는 "2차 수술이 봉합 위주의 수술이라고 해도 1차 수술을 알고 가이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때 있던 사람 중에 갈 사람 너 밖에 없으니까 들어가"라며 "네가 안 들어가면 차은재가 들어가야 될 텐데 그러면 그 녀석 거기서 또 토하고 고꾸라져서 나오는 것 보고 싶냐"라고 했고, 차은재를 걱정한 서우진은 김사부의 말을 따랐던 것.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돌담 병원 사람들은 "김사부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라며 "이러다 둘 다 떠나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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