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변함없는 사랑 약속한 최수종♥하희라→박시은♥진태현 '바톤터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1.14 00:41 수정 2020.01.14 10:46 조회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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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수라 부부가 아쉬운 하차를 알렸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선학동을 떠나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마을회관 옆에 새롭게 선학동 사랑방을 꾸몄다"라고 마을 방송을 했다. 선학동을 떠나기 전에 마을 사람들을 위해 두 사람이 직접 장판을 깔고, 도배를 해서 공간을 새롭게 변신시킨 것. 이는 선학동을 위한 두 사람의 선물이었다.

마을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과 그림움을 담아 준비한 사랑방에 마을 사람들도 찾아왔다. 온기가 가득한 두 사람의 선물에 마을 사람들도 고마움을 전했다.

최수종은 마을 사람들에게 "저희가 여기 와서 마을 분들한테 받은 걸 돌려드리는 것뿐이다"라고 했다. 하희라도 "저희는 여기서 도와주시니까 한 달을 버텼다. 우리가 온전히 다 했다면 못했을 거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최수종은 "여기서 사는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살아갈 날들이 기대되고 그랬다.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선학동에서의 한 달 살이를 한 수라 부부가 프로그램에서 잠시 떠난다는 것. 이어 그는 최수종에게 "설렘을 찾기 위해 떠났던 한달살이인데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종은 "인생이 그런 거 같다. 영원한 숙제로 설렘을 찾아가는 거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사랑하고 살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원한 사랑 아내 하희라에 대해 "앞으로도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난 후의 모습은 많이 주름지고 늙고 했을지언정 우리의 사랑은 모든 분들이 봐도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싶도록 살고 싶다. 변함없이 사랑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새롭게 합류하는 운명 부부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등장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공개 입양을 한 23살짜리 딸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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