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왜 권상우인가?"…질문에 '히트맨' 감독이 한 말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14 16:36 수정 2020.01.14 17:13 조회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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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히트맨'을 연출한 감독이 권상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최원섭 감독은 국정원 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 역할에 권상우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권상우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원섭 감독은 "배우 중에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이 다 되는 건 권상우가 유일하다"라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감독의 말처럼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는 물론 근육질 몸매를 활용한 멋진 액션 연기도 소화해냈다.

최원섭 감독

권상우는 '히트맨'에 대해 "액션도 있고 코믹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라며 "재밌게 촬영했다. 밝고 재밌는 영화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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