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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특정직업 비하발언 공식 사과에도 논란은 여전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15 07:49 수정 2020.01.15 10:49 조회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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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스타 수학강사 주예지가 특정 직업 비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으나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고 있지 않다.

지난 14일 주예지 강사는 오후 자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제(13일) 라이브 방송 도중 댓글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특정 직업을 언급한 것에 해당 직업 종사자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쳤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어떤 변명의 여지없이 정말 사과한다. 앞으로 말 한마디에 신중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주예지는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댓글에 "아니다. 수리 가형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나형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니다.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한 거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말을 강조하기 위해서 용접하는 행동을 취하며 '지잉' 소리를 내더니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가지고 호주 가야 한다. (거기) 돈 많이 준다"며 웃었다. 주예지는 "내가 더워서 헛소리를 한다."고 다시 해명했지만 그의 발언이 특정 직업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삭제됐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주예지는 지난 14일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출연을 취소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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