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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와 교류 안해, 난 가세연 팬"…공형진, 강용석 유튜브서 해명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16 10:01 수정 2020.01.16 10:28 조회 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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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공형진이 절친으로 알려졌던 주진모와 교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14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다가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했다"고 최근 알려진 주진모 해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가세연은 주진모 해킹 사건을 전하는 과정에서 주진모와 공형진의 친분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형진은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공형진

또한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고 주진모 등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멀어진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형진의 금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사실무근이다"이라고 해명했다.

주진모의 핸드폰이 해킹당해 충격을 준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카톡 메시지에는 여러 여성들의 사진은 물론 공형진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의 이름이 실명으로 언급돼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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