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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 여자친구, 발레 무용가, 쇼핑몰 대표…박현선 누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16 14:23 수정 2020.01.16 14:32 조회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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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 박현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에게 럭셔리 프러포즈를 받은 여자친구 박현선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필립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이필립은 박 대표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결혼해달라고 프러포즈했다.

이필립 박현선

특히 박 씨가 공개한 '큰' 다이아 반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지에 사용된 다이아몬드가 적어도 2캐럿 이상이고 가격이 수천만 원을 호가할 거란 분석이 이어지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필립 박현선

박현선 대표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발레 무용가다. 그는 무용가이자, 쇼핑몰 '핑크시크릿'과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다.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들은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박 대표는 TV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FashionN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 '팔로우미4', 온스타일 'HOW TO FIT'에 출연해 자신의 패션 스타일과 발레 운동법을 소개한 적 있다.

이필립 박현선

지상파 예능에도 발레 전문가로 등장했다. 2014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출연한 바 있고, SBS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당시 2PM, 김종민 등 남자 연예인들의 마음을 훔치기도 했다.

이필립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화려하게 데뷔한 배우다. 이후 '남자이야기', '시크릿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시크릿가든'에서 무술감독 임종수 역할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필립은 데뷔 때부터 남다른 집안과 학력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아버지의 엄청난 재력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필립의 부친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인 STG 대표 이수동 회장으로, IT기업인 STG는 연매출 2000억 원의 회사로 알려졌다.

이필립은 2012년 드라마 '신의'에서 액션 연습 중 눈을 실명할 뻔한 이후로 배우 활동을 접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2018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이필립과 박현선 대표는 지난해 12월, 2년째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번에 이필립의 프러포즈 소식이 알려지며, 두 사람은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카탈리스트 홈페이지 캡처, '스타킹' 출연 당시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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