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백종원이 여수 돌산갓 농가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전남 여수 갓 농가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살폈다.
이날 방송에서 갓 농가는 "태풍이 불어서 갓이 많이 안 나온다. 갓 가격이 비싸지면 소득은 적어진다. 비싼데 양이 안 나와버리니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한 박스에 5천 원이라고 하면 5만 원 해도 농가엔 안 맞는다"라며 "지금은 대량으로 많이 나오니 과잉생산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가락시장이나 대형시장 아니면 갓을 안 판다. 왜냐하면 일반 소비자는 갓김치 담글 일이 없으니까 마트에 갖다 놔도 안 팔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단하게 뭘 해서 먹을 수 있으면 가정에서 사가지 않겠나"라며 "갓을 김치에만 의존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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