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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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기대주' 이주영, 이젠 '예능 유망주'로…'런닝맨'서 엉뚱 매력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20 10:35 수정 2020.01.20 12:04 조회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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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주영이 '런닝맨'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2020년이 기대되는 핫한 기대주로 이주영을 비롯해 배우 강한나, 금새록, 에이핑크 박초롱이 게스트로 출연해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금새록의 절친으로 소개를 받으며 '런닝맨'에 첫 등장한 이주영은 댄스스포츠 드라마 '땐뽀걸즈'를 통해 배웠다는 차차차를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목각인형이 춤추는 거 아니야?"라는 말까지 들으며 고장 난 마리오네트를 보는듯한 뻣뻣한 춤사위와 발길질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파트너 결정전에서 이주영은 김종국, 이광수에게 연속으로 퇴짜를 맞았으나, 유재석의 인형까지 강탈하는 엉뚱함과 흥 꿈나무의 끈기를 보여주며 3번의 커플 시도 끝에 결국 유재석과 팀을 이루었고 최종 승리까지 차지했다.

이주영은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예능감과 평소 연기해왔던 냉소적인 캐릭터와는 달리 순수한 매력을 발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주영은 2015년 단편영화 '몸값'으로 데뷔해 '미쓰백', '라이브', '땐뽀걸즈', '독전'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하고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의 영화 촬영 중에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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