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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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선물 받은 폰케이스 10개도 무용지물 "그냥 내 팔자인걸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20 11:23 수정 2020.01.20 12:13 조회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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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휴대폰 케이스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손담비는 19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 받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제 핸드폰 케이스를 보시고 마음이 많이 아프셨는지 이 예쁜 케이스를 10개나 보내주셨다"며 누군가로부터 휴대폰 케이스를 10개나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털털하고 엉뚱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카메라 렌즈가 3개 달린 최신형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정작 카메라 렌즈 2개의 구멍만 뚫려있는 잘못된 휴대폰 케이스를 씌워 사용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손담비

이 방송 이후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 받았다는 손담비는 "너무너무 감사드립..."이라고 고마워하면서도, 뒷말을 잇지 못했다. 자신의 휴대폰에 선물 받은 케이스를 끼워보니, 그것도 맞지 않는 상품이었던 것. 손담비가 소유한 휴대폰보다 더 큰 기종에 맞는 케이스를 10개나 선물받은 것이다. 이것도 결국 무용지물이다.

손담비는 "#그냥내팔자인걸로"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지금의 재밌는 상황을 받아들였다.

손담비의 휴대폰 케이스와 관련한 SNS 게시물을 본 모델 강승현, 가수 겸 배우 리지 등은 댓글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네티즌들도 "못쓰는 케이스가 11개로 늘었네", "일상이 시트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미있어했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M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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