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사부2' 병원장 김홍파, 해임 위기…김주헌, '돌담병원' 새 원장 될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1.20 22:06 조회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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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홍파가 해임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해임 통보를 받은 여원장(김홍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원장의 해임 통보 소식을 들은 장기태(임원희 분)는 오명심(진경 분)과 함께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장기태는 "재단 사무국 과장한테 전화받았다. 이사회에서는 이미 지난주에 결정이 났다고 한다"라며 "그런데 더 기막힌 건 새로 올 원장 자리에 박민국(김주헌 분) 교수가 내정되어 있다는 썰이 있답니다"라고 말해 김사부와 오명심을 놀라게 했다.

오명심은 여원장의 해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노했다. 장기태는 "원장 임용은 재단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는 게 원칙이다. 그래서 도윤완(최진호 분)도 물러났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명심은 "여원장님이 도윤완이 같냐. 여원장님은 아무도 안 알아주는 시골병원 원장으로 와서 어렵게 고생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오신 분이다. 다 쓰러져가는 병원 이제 겨우 꼴 좀 갖춰지나 했는데 갑자기 자기들 입맛에 맞는 대로 병원 원장 자리를 바꾸냐. 게다가 누구요? 박민국 교수?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가 있냐"라며 파업으로 단체행동을 해서라도 자신들의 뜻을 밝히자고 했다.

이에 장기태는 "우리가 그렇게 나오면 가장 좋아하는 건 도윤완이 될 거다. 그래서 가장 힘들고 불편해하는 건 여원장님이 될 거다. 아시잖냐"라고 오명심을 진정시켰다.

여원장을 직접 만나보겠다는 김사부에게 오명심은 "여원장님 꼭 지켜주실 거죠?"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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