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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사부2' 이성경, 수술 울렁증 극복…김주헌 원장 부임→김홍파 해임

기사 출고 : 2020-01-21 09:22:57

조회 : 936

김사부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홍파가 돌담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에서는 돌담 병원의 원장직 제안을 수락한 박민국(김주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원장(김홍파 분)은 재단 이사회로부터 병원장 해임을 통보받았다. 그리고 이사회는 박민국에게 새로운 원장직을 제안했다.

고민하는 박민국에게 여원장은 "여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거보다 훨씬 힘들 거다"라며 "진심이 아니면 버티기 힘들 거라고 말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민국은 "어차피 내가 관심 있는 건 돌담 병원이 아니라 김사부(한석규 분)다. 오래간만에 상대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그런 박민국에게 모두들 하나같이 입을 모아 "김사부를 감당할 수 있겠냐, 상대하기 힘들 거다"라고 말했다.

김사부도 박민국에게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라며 "괜한 객기들 부리지 말고 여기에서 떠나라. 도윤 완이 어떤 제안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거 다 못 먹는 개껌이니까 침 흘리면서 헐떡거리지 말라"라고 했다.

그러나 박민국은 "감당해보려고 한다"라며 도윤완(최진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돌담 병원 원장직을 수락했다. 이에 돌담 병원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긴급 수술을 앞둔 상황에 김사부는 "지금은 살려야 되는 저 두 환자만 생각하자"라며 오명심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그때 제각각의 이유로 수술실에 오는 것을 꺼리던 차은재(이성경 분)와 서우진(안효섭 분)이 수술실에 등장했다. 차은재는 김사부가 건넨 약을 먹고 힘을 냈고, 서우진은 차은재의 일침에 마음을 돌렸다. 서우진은 "수술실 안에 있는 저 사람 살리려고 온 게 아니다. 누가 그러더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건 의사로서 나쁜 거라고 부끄러운 일이라고"라며 수술에 들어갔다.

차은재는 수술실 울렁증을 극복하고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김사부에게 칭찬을 받은 차은재는 감동해 눈길을 끌었다.

여느 때와 같이 정신없는 돌담 병원의 금요일 밤. 여원장은 아쉬움의 마지막 인사만 편지만 남긴 채 조용히 병원을 떠났다.

그는 "이렇게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가족도 없는 내게 돌담에서의 마지막 10년은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한 날들이었다. 인생이라는 길고 긴 강을 지나고 보니 잠시 머물 수는 있어도 멈출 수 있는 순간은 없더라. 그러니 너무 섭섭해하지 말자. 떠나간 자리는 새로운 물결로 채워질 거고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한 사람 한 사람 손잡고 이별을 고하고 싶었지만 떠나는 내 걸음이 무거워질까 봐 그냥 간다. 다들 잘들 있으라, 돌담답게 당신들 답게"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새로운 환자들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돌담 병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