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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의 두 얼굴, 강렬하거나 능청스럽거나 '극과 극'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21 14:07 수정 2020.01.21 14:20 조회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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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의 극과 극 매력을 담은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이에나'를 향한 기대의 중심에는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김혜수가 있다. '직장의 신', '시그널'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남겨 온 김혜수이기에, 이번에는 어떤 역할을 맡을지 기대가 더해지는 것.

이런 기대 속에 21일 '하이에나' 제작진은 드라마 속 김혜수가 연기하는 정금자 캐리터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180도 다른 매력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김혜수는 세련된 정장에 변호사 배지를 달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새빨간 트레이닝복 세트를 입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혜수가 보인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호사와 전혀 다른 이미지가, 정금자는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혜수는 그동안 장르물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맡아오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도 김혜수는 정금자의 상반된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화려한 안방극장 복귀를 기대케 했다.

'하이에나' 측은 "김혜수가 맡은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잡초 같은 변호사다. 승리 앞에서 사악해지기도, 능청스러워지기도 하는 정금자의 복합적인 매력이 김혜수를 통해 200% 구현되고 있다. 김혜수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며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수의 변신이 예고된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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