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사부2' 한석규, 김주헌에 "도망갈 핑곗거리만 찾지 말고 의무 다하라" 일침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1.21 22:11 조회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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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석규는 환자를 모두 살릴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 2'(이하 '김사부 2')에서는 환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는 긴급 수술이 필요한 총상 환자와 자상 환자를 마주했다. 그는 고민 끝에 총상 환자의 수술을 먼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때 박민국(김주헌 분)이 들이닥쳤다. 그는 "굳이 수술까지 가야겠냐"라며 "총상에 어레스트까지 왔다는 건 이미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이 왔다는 건데, 이미 손 쓸 수 없는 환자를 질질 끌고 가는 것도 의사로서 할 짓이 못된다. 그 시간에 차라리 살릴 수 있는 환자 살려라. 자상 환자야말로 흉부외과의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김사부를 말렸다.

그러나 김사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총상 환자를 수술방으로 옮기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차은재(이성경 분)에게 "일단 열고 스테이플러 박아 놓고 있어"라며 자상 환자에 대한 처치를 지시했다.

이에 박민국은 "제정신이냐. 울렁증이 있어서 수술도 제대로 못하는 놈한테 뭘 하라는 거냐"라며 버럭 했다. 김사부는 "1번 수술방 거의 수술 끝나니까 수술방 들어갈 때까지만 출혈 잡아 놓고 있어"라며 차은재에게 말했다.

둘 다 잘못될 수도 있다며 박민국은 김사부를 막아섰다. 이에 김사부는 "시끄럽다. 누가 그러더라.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방법을 찾는다. 그렇게 걱정되면 총상 환자 맡던가. 당신 전문이라며? 이럴 때 실력 발휘해봐라. 그렇게 도망갈 핑곗거리만 찾지 말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그는 차은재에게 자상 환자를 맡아서 처치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차은재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김사부를 뿌듯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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