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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법의학자 유성호, "모방범죄로 알려졌던 8차 사건의 상흔, 이춘재 2차 사건과 동일"

기사 출고 : 2020-01-22 2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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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법의학자 유성호가 이춘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이하 '욱 토크')에서는 법의학자 유성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해줄 이야기가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유성호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고, 공소시효가 지나서 추가적인 기소가 될지는 모르겠다"라며 "하지만 내가 검토한 자료의 일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모방범죄로 알려졌던 8차 사건은 용의자 윤 모 씨가 체포되었다. 그런데 내가 국가기록원에서 본 8차 사건의 여러 부검 자료와 수사 자료를 분석했을 때는 2차 사건과 형태가 너무나 똑같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 취재 중에 PD님과 함께 자료를 봤는데, 내가 사진을 보여주면서 뭔가 이상하지 않냐고 했다. 그런데 당시 PD가 8차 사진을 보고 2차 사건 사진으로 계속 착각했다. 그 정도로 똑같았던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성호는 "시신의 목에 긁힌 자국이 쭉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은 장갑을 사용했을 때 남을 흔적이었다. 이는 2차와 8차 사건 모두 동일했다. 그런데 당시 억울하게 투옥된 윤 모 씨는 맨손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이것을 당시 수사관들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은 거다. 대체 누가 그의 진술을 인정한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법의학 지식으로 보았을 때는 장갑을 끼지 않으면 그런 상처는 있을 수 없고 이 것만 보더라도 2,8차 사건의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한번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시그니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