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미스터트롯' 탈락 홍잠언, '전국노래자랑'서 최우수상 "역시 트로트 신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26 14:25 조회 10,022
기사 인쇄하기
홍잠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아쉽게 탈락한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 설특집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설을 맞아 '2020 전국노래자랑-돌아온 전설'로 꾸며졌다.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송해를 대신해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함께 한 가운데, '할담비' 지병수, '할미넴' 최병주, '트로트 신동' 홍잠언, 최승돈 아나운서, '소년 농부' 한태웅 등 과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화제의 참가자가 재출연했다.

특히 눈길을 끈 사람은 홍잠언이었다. 올해 10세가 된 홍잠언은 과거 7세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신동'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설특집 '전국노래자랑'에 또 출연한 홍잠언은 남진의 '나야나'를 불렀는데, 여전히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무대로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쟁쟁한 출연자들 사이 홍잠언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된 홍잠언은 상금을 어디에 쓰고 싶냐는 MC의 질문에 "생각해보겠다"며 부모에게 맡기지 않고 재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잠언은 최근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어린 참가자다. 뛰어난 실력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팀미션에서 탈락해 주변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비록 '미스터트롯'에서는 탈락했으나, 홍잠언은 곧바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트로트 신동'의 미래를 기대케 했다.

[사진=KBS]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