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김동현, "올해부터 현역이라는 말 자제…UFC 메일 스팸 처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1.26 19:42 조회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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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동현과 곽윤기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스포츠 레전드 어벤저스 사부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전드 사부들은 각각 자신의 커리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쇼트트랙 레전드 곽윤기는 춤을 추며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이어 그는 "쇼트트랙의 귀여움을 맡고 있는 레전드팀 막내 곽윤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양세형과 곽윤기는 서로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다른 방송에 출연하는 걸 많이 봤는데 말 쓰도 잘하시고 예능을 잘하시더라. 예능을 하셔야 될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는 "제가 아직 현역이라 많이 하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세리는 "아직 현역이냐"라고 놀랐고, 다른 레전드도 "현역인데 방송도 많이 하고 유튜브도 계속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곽윤기는 "그래서 제가 은메달에 머물러있다. 끊으면 색깔이 바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은 "유일한 현역 선수 아니냐"라고 했고, 이에 다른 레전드는 김동현도 현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2019년까지는 당당하게 현역이라고 했는데 경기를 안 한 지가 오래됐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현역이라는 말을 안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준호는 "계약 남았던데? 대표가 형 경기는 안 하고 방송만 한다고 뭐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김동현은 "UFC가 보면 큰일 난다. 사실 UFC에서 오는 메일을 스팸으로 해둬서 경기를 뛸 수가 없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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