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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사부2' 이성경, 가정폭력 가해자에 사과…한석규 "편한 선택이 문제" 충고

기사 출고 : 2020-01-28 0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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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2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이성경이 눈물을 쏟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는 가정폭력 사건에 나섰던 차은재(이성경)가 가해자에게 허리를 숙인 후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국은 차은재의 부상을 두고 "조용히 원만하게 넘어가라"라고 김사부에게 말했다. 박민국은 "이미 CCTV에서 확인했다. 차은재 선생이 아무 이유 없이 보호자 멱살 잡는 것"이라며 "병원을 위해서도, 차은재 선생을 위해서도 덮고 지나가는 것이 상책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사부는 "병원에서 의사가 다쳤고, 잘못했으면 긴급한 상황까지 갈 뻔했다"라며 "그렇게 못하겠다면"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박민국은 "간단하다. 외과과장 역할을 제대로 하기 싫다면 그 자리는 내놓으면 되는 거다"라며 막아섰다.

이를 뒤로하고 차은재는 양호준(고상호)으로부터 "지금부터 생각 잘하고 노선 타라. 싫은 티 그만 내라"라는 말을 듣고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사과를 결심했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네가 가서 무슨 사과를 어떻게 할 거냐. 폭력 당하는 약자 편들고 다치기까지 한 사람이"라며 막아섰다.

이에 차은재가 "더 이상 문제를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자, 김사부는 "그런 식으로 네 맘 편하자고 했던 수많은 선택들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 안 해봤냐"라며 분노했다.

김사부는 "이런저런 핑계로 모든 게 쉬워지고 당연해지면 너는 결국 어떤 취급을 당해도 싼 싸구려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충고했다.

그럼에도 차은재는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허리를 굽혔다. 차은재를 향해 박민국은 "잘했다. 보기보다 사회생활할 줄 아는 친구다"라고, 양호준은 "원장님 새로 온 첫날부터 대형사고 터트렸으면 그에 맞는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한다. 한 달 시간 주겠다. 정리하고 나가라"라며 돌아섰다.

결국 차은재는 '그런 취급을 당해도 싼 인생이 되어버렸던 거다'라며 홀로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