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라미란, 마동석을 꺾다?…'걸캅스', 설 안방극장 시청률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28 10:34 수정 2020.01.28 11:31 조회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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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안방극장에서는 마동석보다 라미란의 파워가 더 컸다.

라미란 주연의 영화 '걸캅스'가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을 제치고 설 연휴기간에 방송된 영화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미디어데이터기업 TNMS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24~27일 설 연휴 TV 채널 (지상파+종편+tvN)을 통해 방송된 총 39개 영화 중 시청률(유료가입+비가입)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밤 8시 43분 방영된 영화 '걸캅스'는 전국가구 시청률 9.4%(1부 8.8%, 2부 10.1%)를 기록했고, 총 310만 명이 시청했다.

악인전

'걸캅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시청한 영화는 '악인전'으로 집계됐다. 25일 밤 10시 17분부터 SBS를 통해 방영된 '악인전'은 전국 가구 시청률 7.3%(1부 6.1%, 2부 7.9%)를 기록했고, 총 236만 명이 시청했다. 3위는 지난 26일 9시 10분부터 tvN에서 전파를 탄 '극한직업'으로 전국 가구 시청률 7.2%(1부 6.2%, 2부 7.9%)를 기록했고, 총 249만 명이 관람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개봉 성적과는 큰 차이가 있다. '걸캅스'와 '악인전'은 개봉 당시 각각 163만 명, 336만 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1,627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방극장에서는 '걸캅스'와 '악인전'이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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