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드라마

"우리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김사부2' 김민재X소주연, 본격 러브라인 가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29 08:55 수정 2020.01.29 09:08 조회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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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 김민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의 돌직구 고백이 안방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7화, 8화에서 박은탁(김민재 분)과 윤아름(소주연 분)의 러브라인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7화에서 은탁은 아름이 자신에게 "취미가 짝사랑이지만 그 상대가 은탁 쌤은 아니에요"라고 하자 "나는 왜 아니에요? 내가 별로예요?"라며 서운하다는 듯 돌직구를 날려 아름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은탁은 말을 잇지 못하는 아름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퇴근하고 맥주 한 잔 어때요?"라고 데이트 신청을 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8화에서도 아름을 향한 은탁의 적극적인 대시는 계속됐다. 이날 아름은 은탁에게 "주쌤(윤보라 분)이 밑도 끝도 없이 우리 앞날을 축복한대요"라고 하소연했고, 은탁은 아름을 묘하게 쳐다보며 "그럼 안 돼요? 우리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라고 진지하게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아름은 "너무 직진으로 훅 들어오신다"라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은탁은 "그래서 불편해요? 그럼 속도 조절하고요"라고 받아치며 그녀를 쥐락펴락했다. "혹시 이거 지금 고백인 건가요?"라고 묻는 아름에게 은탁은 "다음부터 약속에 안 늦을게요. 대신 윤쌤도 나랑 약속해놓고 다른 사람하고 치킨 먹지 말아요"라는 달달한 부탁을 전하며 아름을 설레게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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