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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제주도 감귤 농가 "풍상과와 비선호 2L 사이즈, 1kg 천 원…가공용으로 납품"

기사 출고 : 2020-01-30 2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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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제주도 감귤 농장주가 감귤 값 폭락의 원인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에서는 제주도로 향한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감귤 농장을 찾았다. 그는 "귤값이 폭락했다는 보도와 파치가 많아서 문제라는 보도를 봤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감귤 농장주는 "제주도에 세 차례 태풍이 지나가면서 상처 입은 풍상과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그런 것들 파치라고 하는데 그건 판매를 못하고 가공용으로 출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의 감귤 개발 공사에서 파치를 착즙 해서 감귤 주스로 가공을 하는데, 거기에 전량 납품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원래 제주도에서 5개 사이즈로 감귤을 출하했다. 그런데 지금 제주도에서는 2L 사이즈를 시장 격리시켰다. 올해 워낙 낮게 형성된 귤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선호하는 큰 사이즈는 파치로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공용으로 납품되는 파치의 경우에는 1kg 천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어 농가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것. 그리고 이는 귤 값의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도에서 원천적으로 판매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파치 해결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감귤 주스 홍보밖에 없는 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감귤 농장주는 올해 폭락한 감귤 가격에 대해 "제주도가 전체적으로 올해 평년작인데 장마의 영향으로 일찍 자라고 일찍 익어서 출하된 극조생의 맛이 떨어지면서 일반 조생의 소비까지 영향을 미쳤다"라며 "10월에 팔린 귤이 반응이 좋아야 이후에 출하되는 것도 많이 팔리는데, 먼저 출하된 것이 맛이 없다 보니 일반 조생도 안 팔리는 상황이다. 그래서 감귤 가격이 폭학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