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김용호 전 기자, 서장훈 사생활 폭로 예고...미스틱 "확인 中"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31 13:08 수정 2020.01.31 15:38 조회 7,996
기사 인쇄하기
서장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 씨의 사생활 관련 폭로를 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용호 전 연예기자가 이번에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에서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최근에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하루라도 빨리 폭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에 대한 제보는 어제가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있었다. 연예계에서 서장훈에 대한 평판은 김건모와 비슷하다. 안하무인이고, 본인만 잘난 줄 알고 까칠하다는 것"이라면서 "김건모를 폭로하기 전과 똑같이 폭로하기 전 경고부터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전 기자는 서장훈에 대한 폭로의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제보 내용이 사생활이며, 제보자를 피해자로 표현하며 서장훈이 도덕적인 잘못을 저질렀음을 시사했다.

또 김 전 기자는 "서장훈에 대한 폭로를 바로 하기보다는 경고를 하겠다."면서 "서장훈이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연예인이니까 정부와 관련한 비판 발언을 해서 영향력을 보여달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하라. 그런 말을 해서 우리에게 힘을 달라."며 폭로를 빌미로 한 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한편 서장훈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 관계자는 SBS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에 앞서 한차례 서장훈 씨를 거론한 내용이 있다는 것만 들었고 이번에 문제가 됐다는 해당 영상에 대해서는 아직 접하지 않았다."면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논의해볼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 18일 열린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 씨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언급하며 모 배우와 동거를 했고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식으로 언급해 폭로가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장지연 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린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