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핸섬타이거즈' 선수 영입, 완전체로 고양시청과 맞대결…1점 앞선 2쿼터

작성 2020.02.01 01:28 수정 2020.02.02 14:52 조회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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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완전체가 된 핸섬타이거즈가 고양시청과 맞붙었다.

31일 방송된 SBS 리얼 농구 예능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는 새 선수 인수·전지훈을 영입, 고양시청과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핸섬타이거즈는 선수 입단 테스트를 가졌다. 후보자들의 경기를 관전한 핸섬타이거즈는 다득표자 전지훈과 인수의 입단을 확정했다.

입단 확정 후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인수는 "경기장에서 같이 지원했던 선수들 눈빛은 전쟁터였다. '대충 해서 안 되겠다' 해서 불사 질렀다"라고 털어놨다.

센터 포지션의 전지훈은 농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중학교 때 짝사랑했던 여자친구가 농구하는 남자 멋있다고 했다. 점심시간에 농구공을 튕기다가 빠지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새 선수 합류로 전력을 보강한 핸섬타이거즈는 고양시청과 경기를 펼쳤다. 박재민 해설위원은 "2주 전에 비해 웃음기가 사라졌다. 진지한 모습의 핸섬타이거즈가 진정한 타이거즈로 거듭나는 경기가 오늘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대팀에 대해 박재민 해설위원은 "고양시청 공무원들로 100% 구성됐다"라고, 정우영 캐스터는 "정흥주 선수를 꼽을 수 있다. 공무원이지만 농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쿼터에서 핸섬타이거즈-고양시청은 12:12로 동점을 기록했다. 서장훈 감독은 교체 멤버들을 향해 "2분 못 버티고 동점 됐다. 집중하라. 보이는데 패스 빨리 주고 판단하라"라고 꼬집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핸섬타이거즈는 불협화음을 냈고, 서장훈 감독은 쇼리의 패스 실책을 지적하며 "아무 데나 주지 말라"라고 말했다. 또 이태선은 상대팀 패스를 빼앗으며 속공 찬스를 얻었지만, 정흥주가 이를 막아서며 불발됐다.

그럼에도 강경준이 1인 속공에 성공하며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서장훈은 이를 칭찬하며 팀을 향해 "쓸데없이 패스 주지 마라. 쏘든가 레이업을 올라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선호가 3점 슛을 성공, 김승현도 리버스 레이업으로 2점 득점했다.

이로써 2쿼터 중 핸섬타이거즈는 고양시청에 한 점 앞선 19:18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문수인의 부상을 예고하며 이들 승부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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