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유오성, 장어탕 맛에 무아지경…"은은하고 묵직한 맛"

작성 2020.02.01 22:09 수정 2020.02.02 14:52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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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병만족이 장어탕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다솜, 유오성, 조우진이 폭우를 뚫고 장어탕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과 유오성은 장어 낚시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오늘 저녁은 굶지 않겠구나. 기쁘다"라며 장어탕 요리를 제안했다.

그러나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김병만은 "시야를 계속 가릴 정도로 비가 쏟아진다"라고 말했다. 유오성과 다솜도 각각 "대책이 없는 거 아니냐", "비가 너무 많이 오니까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폭우 속 김병만은 "막으면 된다"라며 집을 짓기 시작했다. 나무를 구해온 김병만은 이를 엮은 후 나뭇잎을 올려 서까래를 완성했다. 유오성과 다솜에게는 "바나나 잎을 걸쳐 놓으라"라고 주문했다.

완성된 집을 향해 다솜은 "나중에 원주민 와서 살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김병만도 "호흡이 잘 맞는다"라며 화색을 띄었다.

이어 병만족은 저녁식사를 대신할 장어탕을 요리했다. 다솜은 "시중에서 파는 것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안 만들 거다. 바로 잡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오성은 오리백숙을 떠올렸다.

유오성은 장어탕을 맛보고 "비린 게 전혀 없다. 맛이 은은하다. 묵직하다"라며 감탄했다. 조우진도 "보약 먹는 느낌이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 극찬이 이어지자, 김병만은 "이게 약이다. 장어즙을 먹어본 적 있는데 그 맛이다"라며 살코기를 으깨 망에 걸러냈다.

유오성은 "사골 육수는 댈 게 아니다. 보약 수준이 아니라 한 모금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다음 날 네 사람은 정글 모닝커피 '빠샤커피'를 만들었다. 조우진은 "우린 정글에서 커피 내려 마신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오성은 "난 다방커피인데..."라면서도 맛에 감탄했다. 다솜도 "우리가 아는 그 맛보다 더 구수한 맛"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틴강과 조현은 빗속에서 잠을 청했다. 오스틴강은 "갑자기 추워졌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까 습하고 춥다"라고, 조현은 "세상에 살다 보면 이렇게 비도 맞고 잘 수 있구나"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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