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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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김환 '스토브리그' 카메오 출연, 화제 된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02 13:30 수정 2020.02.02 15:05 조회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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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환이 프로야구의 뒷이야기를 담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카메오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김환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야구협회 직원 역을 맡아 첫 등장했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김환은 남다른 발성을 무기로 안정된 대사 처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스토브리그' 제작진은 야구협회 직원으로 나온 김환과 마약거래상으로 출연한 정강희를 각각 언급하며 특별출연을 해줘 감사하다는 자막을 내보내 훈훈함을 줬다.

김환

김환의 '스토브리그' 카메오 출연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그가 연예계 대표적인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이기 때문.

중앙고를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투수 생활을 했던 김환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기 전까지 '미남 투수'로 불리며 여성팬들을 몰고 다닌 스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아나운서로 활동할 당시 김환은 2012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해 132km/h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김환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야구선수 출신이면 야구 드라마 나와도 되지 않나."라면서 '친정' SBS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카메오 출연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투수 역할로 나오고 싶었다. 나의 최애 드라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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