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박세리, 김동현에 "운동선수 중에 이렇게 핑계 많은 것 처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02 19:12 조회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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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동현이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동현이 격투기 레슨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UFC 선수 김동현은 신상승형재와 함께 파워 훈련을 했다. 그런데 그는 파이터 답지 않은 엄살과 허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맷집을 길러야 한다"라며 맷집을 기르는 수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맷집은 길러지는 게 아니다. 그러나 몸은 맞을수록 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맞는 순간 힘주는 능력은 기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상승형재는 정찬성과 했던 레슨을 떠올리며 두려워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정찬성이 한 건 약한 거고 내가 하는 건 훨씬 센 훈련이다. 난 사람이 바닥에 누웠을 때 밟는 것을 견디는 훈련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훈련 마무리하고 항상 100개씩 5세트는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조준호에게 자신의 배를 밟으라고 했다. 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던 그는 조준호가 배 위에 올라가서 밟기 시작하자 숫자도 제대로 세지 못했다.

이에 양세형은 "몇 개까지 한 거냐"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힘들어하며 "속으로 세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동현은 "명치는 안돼"라며 급하게 훈련을 멈췄다. 이어 그는 "명치는 인간의 급소다. 아니, 인중과 명치는 급소라서 단련이 안 된다"라며 "그래서 원래는 합의하에 아래쪽을 밟는다"라고 둘러댔다.

이를 보던 박세리는 "운동선수가 이렇게 핑계가 많은 건 처음 봤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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