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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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송혜교 닮은꼴'로 계속 욕 먹어…잊어달라" 고충 토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03 08:48 조회 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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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배우 송혜교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가 정미애로 밝혀졌다. 정미애는 가왕 후보에 올랐지만, '나는 낭랑18세'에게 아쉽게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얼굴을 공개한 정미애는 "제가 생각했을 때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대단한 무대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C 김성주는 "'깨고 싶은 편견이 뭐냐'라고 물었더니 '송혜교를 제발 잊어주세요'라고 했다더라. '트로트계 송혜교'로 유명해 그렇게 소개하는 곳이 많은데, 왜 잊어달라고 한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미애는 "모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 씨가 '살 빼니까 송혜교 닮았다'라고 한 마디 하셨다. 그때부터 주위에서 계속 그 이야기를 한다. 얼마 전에 '해피투게더'에 나갔는데 (그 이야기가 또 나와)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미애는 "계속 욕 먹었다. 그래서 잊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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