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박신혜X전종서 '콜', 예고편부터 불꽃이 튄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2.04 08:29 수정 2020.02.04 10:15 조회 206
기사 인쇄하기
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신혜와 전종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콜'(감독 이충현)이 강렬한 스토리는 물론 독보적 캐릭터와 미장센을 담아낸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3일 오후 공개된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과 함께 울리는 전화벨 소리로 시작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이 전화로 연결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여기에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란 카피가 강렬하게 나타나고 '서연'과 '영숙', 두 사람의 인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를 알게 된 뒤 미친 듯이 폭주하는 '영숙'과 이에 맞서 분노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서연'의 모습은 배우 박신혜, 전종서의 폭발적인 열연이 빚어낼 독보적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이런 사소한 거 하나로 사람 인생이 바뀐다니까"란 '영숙'의 대사와 함께 영상 초반과 동일하게 전화벨 소리로 끝나는 예고편은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예측불허 강렬한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탄생한 독보적 캐릭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미장센까지 더해진 '콜' 1차 예고편은 흥미롭고 신선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콜'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