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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측 "학폭 가담한 적 없다…허위사실 법적 대응" 논란 부인[전문]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04 12:52 수정 2020.02.04 14:03 조회 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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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신영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 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다"라며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고 학폭 논란을 부인했다.

다만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 배우의 철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에 송구한 마음을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는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 A씨는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한 명과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며 "확실하게 본 것만 나열하겠다. 중1 쉬는 시간 자기를 노려보았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발길질하며 폭행했으며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이 배우는 지역에서 유명한 일진이었고, 우리 지역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였는데, 동급생 친구들을 모아 교실에서 단체로 폭력을 가하는 등 다수의 학폭 행위를 일삼았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하면서 지금까지 올라온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A씨는 이신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졸업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허위사실이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자필 진술서, 그리고 저 또한 이신영과 친구들한테 겪은 일 또한 게시하겠다"고 맞섰다.

다음은 이신영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이신영 배우에 관해 알 수 없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게시된 해당 몇몇 글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드립니다.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습니다.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고,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전해 드리는 바 입니다.

또한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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