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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정유미, 두 번째 열애설에 밝힌 심경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04 14:45 수정 2020.02.04 15:11 조회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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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유미가 H.O.T. 멤버 강타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4일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유미는 지난해 8월 한차례 강타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당시 강타와 우주안의 관계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양다리 논란'으로 번졌고, 정유미는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정유미는 6개월 만에 다시 불거진 열애설을 의식한 듯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공개 연애에 대해서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유미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유미입니다.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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