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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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양세종, 노개런티로 '김사부2' 특별출연…군입대 전 마지막 연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04 16:28 수정 2020.02.04 19:11 조회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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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양세종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한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시청률 20%를 찍으며 독보적인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1'에서 당시 거대병원장이었던 도윤완(최진호)의 아들 도인범 역으로 등장,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방송 초반 시즌1 출연진의 근황에 대해, 윤서정(서현진)은 해외 연수를 갔고, 강동주(유연석)는 군 복무에 들어갔으며, 도인범은 본원에 복귀한 것으로 그려냈다.

윤서정과 강동주가 대사로만 처리된 것과 달리, 도인범은 스포츠카를 타고 거대 병원으로 들어가는 실루엣이 살짝 표현되며, 그의 시즌2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그 바람이 실제로 성사됐다.

양세종은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2' 특별 출연에 '노개런티'를 자처, 진정한 '우정 출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을 향한 특급 의리, 무한 신뢰와 더불어,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 이후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겸손한 책임감까지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 특별 출연을 감행해 각별함을 더하고 있다.

양세종은 이번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양세종이 또 어떤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4일 밤 9시 4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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