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사부2' 한석규, 김주헌에 "아직 둘 다 살아 있어, 그리고 둘 다 살린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04 22:07 조회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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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석규는 두 환자 모두를 살릴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낭만 닥터 김사부 2'에서는 환자를 구하는 방식으로 충돌한 김사부(한석규 분)와 박민국(김주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는 김사부가 있는 버스 전복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사고 현장을 보고 고민하던 박민국도 현장에 합류했다.

현장에서 이들의 의견은 충돌했다. 당장 구조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차은재와 그러다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박민국이 부딪혔다.

이어 박민국은 차은재가 보고 있던 환자 대신 의식이 있는 다른 환자를 구하자고 했다. 그러자 차은재는 "지금 이쪽 환자를 포기하겠다는 의미냐"라고 분노했다.

박민국은 "두 사람 다 살릴 수 없는 상황인 건 분명하니까 선택을 해야 된다. 더구나 이쪽은 의식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때 김사부는 구급대원에게 버스 들어 올리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는 의식이 남은 환자의 다리에 탄력 붕대를 감고 버스를 올리자고 제안했다. 두 환자 모두를 살리려는 것. 그러자 박민국은 미쳤냐며 "확실하지도 않은 확률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거냐"라고 김사부를 말렸다.

이에 김사부는 "확실하지도 않은 확률 때문에 아직도 살아 있는 다른 사람을 포기해야 하냐"라고 맞섰다. 또한 그러다 둘 다 죽는다며 김사부를 만류하는 박민국에게 "아직 둘 다 살아있어. 그리고 둘 다 살린다. 됐어?"라고 소리쳤다.

결국 포기한 박민국은 "만약 이 사람이 잘못되면 당신이 죽인 겁니다"라고 김사부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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