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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고 교사 의혹엔 침묵..."흔들리지 않겠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05 10:18 수정 2020.02.05 13:27 조회 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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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무고 교사 의혹이 제기된 강용석 변호사가 "흔들리지 않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5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후원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걱정돼서 유독 더 유독 오늘 슈퍼 스티커를 많이 보내주신다."고 애써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저는 흔들리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흔들리지 말라고 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우회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전날 제기된 무고 교사 의혹에 대해서 해명도 반박도 하지 않았다.

같은 날 방송에서도 강 변호사는 "무고교사 의혹을 해명해달라"는 댓글들을 삭제하며, 제기된 의혹의 사실 관계에 대해 침묵했다.

4일 디스패치는 2015년 '도도맘' 폭행사건 당시 강용석 변호사가 사건을 조작, 가해자인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덮어 씌우려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합의금 액수를 올리기 위해 강제추행죄를 더할 것을 제안했다. 강 변호사는 강제추행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강제추행죄를 고소장에 추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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