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콜' 박신혜의 새 얼굴…"지금껏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2.05 11:28 조회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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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영화 '콜'을 통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콜'에서 박신혜는 20년 전,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 분)과 우연히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뒤 과거를 바꾸려는 인물을 연기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따른 헤어, 의상 스타일 등 외적인 변신은 물론 섬세한 감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이고 서연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기에 '콜'을 선택했다"는 박신혜는 "서연은 제가 이제껏 맡았던 정의로운 캐릭터들과는 상반된 면모를 지녀 굉장히 새로웠고 연기하는 동안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박신혜

영화를 연출한 이충현 감독은 "박신혜는 경험이 많아 단단한 힘을 지닌 배우다. '콜'에서 중심이 돼 영화를 이끌어 갔기에 그가 장르 영화도 잘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영화를 통한 박신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콜'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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